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차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사용할 중학교 2학년과 고교 기본과목, 일반선택과목, 전문교과용 2종 교과서의 검정심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검정은 중학교 2학년 10개 과목과 고교 34개 과목의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대상으로 실시돼 중2는 신청도서 204책 가운데 85%가 적격 판정을 받았고 고교는 504책 중 61% 인 308책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합격한 2종 교과서는 오는 9월중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배포. 전시되며 각 학교는 학교장 책임하에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할 교과서를 결정하게 된다. 검정결과 문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연구본부 ☎02)3704-3541, 3704-3562 (서울=연합뉴스) 조채희기자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