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참석해 음식을 먹었던 주민들이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강원도 양구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오전 11시-오후 3시 양구읍 상리 양록회관에서 열린 윤모씨의 결혼잔치에 참석했던 박모(48)씨 등 1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있다고 16일 밝혔다. 피로연에서 홍어회와 김밥을 먹었던 이들은 설사와 구토, 복통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양구인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양구군보건소는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균주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구=연합뉴스) 이해용기자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