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브리지뉴스] 미국의 실업보험금 신규신청이 지난주(23일로 마감) 16,000건이 감소하여 388,000건을 기록했다고 노동부가 밝혔다.
이는 전문분석가들이 예상했던 중간치 415,000건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4주 평균은 7,750건이 감소하여 416,000건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디지털화, 탄소규제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성장사다리 약화 등 국내의 기업환경에 발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미래 전략을 총괄하는 부서를 신설한 것이다.중기부는 30일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기존 중소기업정책관을 개편해 중장기 정책 수립을 전담하는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전략기획관 신설은 오영주 장관 취임 후 진행 중인 중기부의 '정책부처화'를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이다. 그동안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등 정책대상별로 흩어져 있던 정책들을 하나로 모아 연결될 수 있도록 기능을 조정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앞서 중기부는 창업벤처규제혁신단을 신설(2월3일)했고 기후환경 대응 전담부서 지정 및 글로벌 창업팀을 신설(2월27일)했다.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중소기업정책관을 중소기업전략기획관으로 개편하고 하부조직의 기능을 중소·창업벤처·소상공인 정책 및 대응전략을 총괄·조정하도록 신설한 것이다.하부조직은 전략총괄과, 전략분석개발과, 대외환경대응과, 중소기업제도과 등 4개 과로 구성돼있다. 전략총괄과는 글로벌화, 디지털화, 인공지능(AI) 활용 등 소상공인부터 창업벤처, 중기업까지 모두 영향을 주는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각 실의 정책을 총괄·조정한다. 급변하는 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전략을 수립·총괄·조정하는 부서로 운영한다.전략분석개발과는 기존 정책평가분석과의 기능에 국내외 정책정보 수집·분석과 정책의제 발굴·개발 및 중
고물가로 가성비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20만원대 냉장고까지 등장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일반 가전 브랜드보다 가격이 20~40%가량 저렴한 자체브랜드(PB) 가전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1인 가구 비중이 30%를 훌쩍 넘기며 소용량·가성비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는 점에 착안했다.롯데하이마트는 5월부터 29만9000원짜리 PB 냉장고인 '싱글원 냉장고'를 판매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싱글원 냉장고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소용량(245ℓ ) 냉장고다. 비슷한 스펙의 타사 제품보다 약 20% 싸다. 200ℓ대 냉장고가 롯데하이마트에서 20만원대에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효율도 1등급으로 맞춰 전기요금 부담도 낮췄다.싱글원 냉장고는 소용량 가전을 선호하는 최근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들어졌다. 11년 전인 2013년까지만 해도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냉장고 용량은 500ℓ 중반이었는데, 지난해에는 300ℓ 초반으로 확 줄었다.롯데하이마트는 2016년부터 PB '하이메이드'를 앞세워 가성비 가전 시장을 이끌고 있다. 불필요한 기능을 줄이고, 마케팅과 유통비용을 절감해 기존 가전 대비 최대 40% 저렴한 게 특징이다. 1·2인 가구라는 틈새시장을 겨냥, 소용량 가전에 집중한 전략도 먹혀들어갔다.하이메이드는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1·2인 가구 고객의 호응을 얻었고, 매년 평균 20%씩 매출이 늘어나는 중이다. 지난해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TV와 냉장고 모두 하이메이드 제품이다.올해도 롯데하이마트는 1·2인 가구 맞춤형 하이메이드 상품들을 대거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소용량 가전을 중심으로 젊은 고객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적용해 연내 180여개의
BNK경남은행은 30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9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 포용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이번 제9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은 금융소비자를 위해 ‘돕고 움직인다’는 의미로 ‘포용(포誧搈)’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발대식에는 고객패널들이 오프라인 또는 BNK경남은행 메타버스인 '크니버스’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참석했다.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박두희 상무(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는 제9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박 상무는 “고객패널들이 개진한 의견들을 귀담아 듣고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전반에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금융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9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 포용(誧搈) 발대식 후에는 BNK경남은행의 입출금 서비스 개선점 등을 주제로 첫 번째 정기회의가 진행됐다.고객패널은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정기회의 등에 참여해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금융상품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안한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