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신(34)과 박희정(21·채널V코리아)이 미국LPGA투어 웨그먼스 로체스터인터내셔널(총상금 1백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펄 신과 박희정은 8일(한국시간) 미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CC(파72·길이 6천2백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인 리타 린들리(29)와는 3타 차다. 펄 신은 이날 근래 들어 가장 많은 버디 7개를 노획했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희정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총 퍼팅수가 25개에 불과할 정도로 퍼팅감이 좋았고 아이언샷도 호조를 보였다. 장정(21·지누스)은 버디 5개,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6위를 달리고 있다.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3오버파 75타(보기 5개,버디 2개)로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