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레조가 섹스어필한 광고로 반전의 묘미를 선사한다. 눈부신 태양아래 타오르는 백사장,시원스레 늘어진 야자수와 파란 하늘,그리고 잘 빠진 차 한대. 그 안에서 묘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다소 자극적인 소리가 들린다. "아...윽...퉁...으윽...퉁퉁" 잠시 후 수영복차림의 남녀 두 쌍이 비치발리볼 공을 들고 차 밖으로 뛰쳐나온다. 뒤이어 "생활이 즐겁다"는 메시지가 이어진다. 오해,반전,이해의 3단 구조를 가진 이 광고는 독특한 음향효과로 흥미를 유발한다. 음향에 집중시키기 위해 원씬 원컷(One Scene,One Cut)이라는 심플하고 독특한 카메라처리를 선보였다. "레조와 함께 하는 즐거운 생활"이라는 메시지가 강렬하게 전달된다. 코래드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