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제5회 LG컵 중동-아프리카 지역 국제 축구대회''가 24일부터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FIFA(국제 축구연맹)이 인정하는 공식국제 경기로 지난해 우승국 한국을 비롯해 이집트, 이란, 캐나다 등 4개 국가 대표팀이 참가한다. 캐나다는 초청팀.

LG전자가 후원하고 이집트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24일 한국과 이란, 이집트와 캐나다의 경기가 열리고 26일에는 3, 4위전과 결승전이 개최된다.

우승팀에게는 5만달러, 준우승과 3위팀에게는 각각 3만달러와 2만달러가 상금으로 지급된다.

LG전자는 축구 진흥에 기여하고 국가간의 교류를 증진한다는 취지로 지난 97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이란, 모로코 등 주요 국가를 순회하면서 대회를 개최해 왔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