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0일 무역클럽에서 남북위탁가공교역협의회 정기총회를 갖고 엔트랙 아이엠알아이 등 18개사를 신규 회원사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회원사는 모두 82개로 늘어났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남북경협거래알선센터 운영 △남북경협기반 구축을 위한 조사 및 대(對)정부 건의 △북한 물품의 원산지 확인창구 개설 등을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

한편 위탁가공교역업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인천∼남포간 선박운항이 중단돼 올해 1∼2월 중 위탁가공 교역액은 1천3백78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