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창립 초기부터 약다운 약만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반세기 가까이 국민의 건강을 선도하기 위해 앞장서온 회사다.

제약회사인 만큼 약효 좋은 약을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지만 국민 건강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데도 신경써야 한다.

중외제약은 창립 초기부터 공장 안에 환경안전팀을 구성,환경보전과 에너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하나의 약이 탄생하기까지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오염물과 폐기물들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점검과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7명의 환경안전팀원들은 공장에서 수질 대기 보일러 폐기물 등을 관리하고 있다.

공장에서 나오는 모든 폐수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설치된 무인자동화시스템을 거쳐 농업용수로 공급된다.

5년 전부터 환경친화적인 LNG를 사용해 대기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우리 팀은 매년 20여회에 달하는 단속에 대비하기 위해 매월 두 차례 자가점검을 실시하는 등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에 따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지만 회사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어떤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회사 전체에서 가장 궂은 일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남자 직원들로만 구성돼 있다.

하지만 팀원간의 단합은 여느 타부서 못지 않다.

팀원간의 끈끈한 단합으로 공장합리화운동에서 매년 3위권에 드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3D라고 일컬어지는 고달픈 업무지만 팀원들은 회사일을 집안일처럼 소중히 수행하고 있다.

김홍수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