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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인정한 모라이, 내년 코스닥 상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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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 기업 IPO 봇물
    마켓인사이트 4월 29일 오후 2시 40분

    유망 자율주행 기업 10여 곳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 활기가 돌면서 자율주행을 비롯한 신산업 분야 기업의 증시 입성이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업 모라이는 내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기 위해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테스트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현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작해 기업에 공급한다. 2018년 출범한 모라이는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2022년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받았다.

    자율주행 관련 기업의 코스닥 시장 상장이 늘어나고 있다. 농업 분야 자율주행업체 긴트는 4월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내년 상장을 타진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산업용 자율주행 SW)와 스트라드비젼(자율주행용 인공지능), 인피닉(자율주행 데이터), 비트덴싱(이미징 레이더) 등도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채비에 나섰다. 에스오에스랩(자율주행 라이다)은 5월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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