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문성현)은 28일 오후 4시간동안 금속산업연맹 산하 전 노조가 각 사업장에서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철회"를 주장하며 연대파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금속연맹은 이날 오후 열린 금속노조 비상 단위조직 대표자회의에서 "오는 26일 낮 12시까지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철회와 정부의 사과가 이뤄지지 않으면 연대파업에 돌입한뒤 지역별로 거리 시위 또는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금속연맹은 연대파업에 앞서 각 사업장에서 대자보 및 플래카드를 이용,조합원들에게 연대파업을 알리는 한편 오는 26, 27일 이틀간 "잔업거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