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다운로드서비스 중지판결을 받은 미국의 냅스터는 6천만 가입자의 디지털 음악파일 접속을 통제할수 있는 신기술을 공개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냅스터는 가입자들에 대한 무료음악 다운로드를 통제하기 위해 독일 복합미디어 기업인 베텔스만의 자회사인 디지털 월드 서비스와 공동으로 이 신기술을 개발했다.

냅스터가 다운로드통제 신기술을 개발한 것은 음반업계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고 관련 서비스를 계속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냅스터는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가 음반업계의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소송과 관련해 최근 항소심에서 서비스중지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항소심은 사이트의 폐쇄명령을 내리지는 않았다.

<샌프란시스코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