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동영상 압축 및 전송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엠펙(Mpeg)-4 기반의 실시간 쌍방향 웹캐스팅 솔루션 제품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버추얼 이미징 솔루션 전문업체인 애드버츄얼(advirtual.co.kr)은 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차세대 웹캐스팅 솔루션을 위한 제안"이라는 제목의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추얼 이미징기술은 실제 촬영장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표현하는 것.

카메라가 피사체를 따라 움직이더라도 이미지는 일정한 공간에 고정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컴퓨터 그래픽 합성보다 한 단계 앞선 기술이다.

애드버츄얼은 이날 설명회에서 Mpeg-4기반의 저작도구인 EPSIS Cast와 EPSIS Clic 등을 선보였다.

김성극 애드버츄얼 사장은 "EPSIS Clic기술은 접속자에 대한 분석을 통해 똑같은 영상에서 서로 다른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 가능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