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위험성이 대단히 높은 데도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가 낮은 점을 이용한 수익률 게임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른바 ''폭탄 돌리기''라는 얘기다.

29일 주가는 전주말보다 30원 오른 3백50원(액면가 5백원)에 마감됐다.

증권업협회가 지난 16일 이 종목의 등록취소를 위해 등록폐지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지만 투자자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듯 매수잔량만 1백만주 가까이 쌓였다.

증권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가격이 싸보이는 점을 이용한 초단타매매(데이트레이딩)가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