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이종수,서양화가 최석운,한국화가 유근택 등 3인이 기획전으로 ''내가 만난 사람들''전을 오는 29일부터 서울 종로 소격동 금산갤러리에서 갖는다.

화가와 미술관계자들의 모습을 사진 회화 판화로 작업한 1백20여점이 선보인다.

전문 사진작가인 이종수씨는 작가들의 인물을 대형인화지에 재현해낸 사진작품 5점을 전시한다.

코믹한 인물작업으로 알려진 최석운씨는 미술계 인사들의 초상을 소형 캔버스위에 아크릴 물감이나 간결한 드로잉작업으로 재현한 소형회화 70여점을 연작형태로 꾸몄다.

유근택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미술계 인사들의 모습을 소형 목판위에 칼자국으로 각인, 자화상과 비교해 선보일 예정이다.

2월9일까지.

(02)735-6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