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 오산시 외인임대주택 1개동 48가구를 리모델링(개·보수)한다.

주공은 오산 외인임대주택 6개동 가운데 4층 건물인 F동(29평형 36가구,48평형 12가구)을 내년 5월까지 리모델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9억원이다.

공사범위는 △천장 바닥재 교체 등 건물 내·외부 개보수 △창호 설비배관 전면교체 등 성능개선 △발코니 난간 교체 등 시설물의 보완공사 등이다.

또 29평형 4가구를 58평형 2가구로 바꾸는 가구통합공사도 실시된다.

가구를 통합하면서 화장실이 딸린 침실,주방공간,수납공간 등을 새로 설치하게 된다.

주공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내년 하반기엔 민간아파트 단지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