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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주거혁명] 미래주택 : (기고) "자연/환경공동체 확충" .. 이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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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인 < 대한주택공사 환경친화연구센터장 >

    미래주택은 그동안 상실해 왔던 인류공통의 중요한 가치인 자연, 환경, 공동체, 문화, 다양성을 회복하고 확충해 가는 방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미래의 진화된 공동주택은 우선 주택형식과 평면이 자유롭게 될 것 같다.

    지금과 같이 몇백, 몇천 세대의 단지들이 토끼장과 같이 똑같은 평면과 인테리어로 설계되고 시공되는 것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미래에는 거주자가 직접 설계하는 주택(You Make House)과 가족구성과 취향에 맞게 수시로 평면구조를 바꿀 수 있는 주택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원, 마당, 홈파티공간, 극장, 휘트니스룸, 작업장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내부공간은 자유평면이 실현돼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방수, 방크기 등 내부구조를 마음대로 바꾸면서 살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서 기존주택의 굴레를 벗어버릴 새로운 계획 및 구조, 설비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미래주택에 중요한 또 하나의 화두는 환경친화다.

    어떤 석학은 미래의 3대 핵심테마를 환경, 정보, 바이오로 예견하면서 그 중에 제일은 환경이라고 했다.

    환경과 친화하는 주택은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한 테마가 될 것이다.

    태양열, 지열 등으로 냉난방을, 풍력발전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해결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에너지가 더 이상 필요없는 주택이 등장할 전망이다.

    외국에서는 이미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실험주택까지 건설돼 있다.

    빗물이나 중수도를 낭비하지 않고 간단한 처리과정을 통해 화장실 세정수, 조경 및 청소용수로 활용하고 수생생물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

    또 우리민족 골칫거리인 음식물 쓰레기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와같이 환경친화주택은 지구환경문제의 해결에 기여하고 자연친화적인 주거문화를 만들어내는 첨병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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