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0층대 재개발 계획이 잇달아 확정되면서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의 스카이라인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동안 표류하던 ‘후발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 강남권 1만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 벨트’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이르면 연내 위례트램이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40층대 스카이라인' 거여마천…송파 1.5만가구 나온다

◇마천1구역, 49층 대단지로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최고 49층까지 층수를 올릴 수 있는 쪽으로 마천1구역의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서울시는 제1종(3-1획지)과 제2종(3-2·3획지) 일반주거지역이던 기존 용도지역을 각각 제2종, 제3종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25층, 2413가구로 재개발을 추진하던 마천1구역은 49층, 3300가구 수준으로 몸집을 불릴 수 있게 됐다. 사업성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던 이 구역의 재개발 시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내년 사업시행인가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