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에 발맞춰 실업자 청소년 장애인 여성가장실업자 등을 위해 ''상품포장'' 등 자활훈련프로그램 40종을 개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들 프로그램중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단기훈련으로 취업가능성이 높은 조화공예,산모와 신생아돌보기,의류수선,육아도우미,텔레마케팅 등 32개 직종을 신설했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직접 체험하고 실습할수 있는 교과목으로 구성됐으며 훈련시간은 80∼3백50시간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영세민 무료간병,저소득가정 집 수리 등 공공부문 훈련직종 8개를 마련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자활훈련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고용안정센터 상담원과의 협의를 거쳐 자신의 적성이나 능력에 맞는 훈련프로그램과 훈련기관을 선택해 이달말부터 훈련을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