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가 미국 PGA투어 인벤시스클래식(총상금 4백25만달러)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전을 펼쳤다.

최는 13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합계 6언더파 1백38타로 전날 공동 87위에서 공동 54위로 도약했다.

최는 이날 드라이빙거리 3백16야드,페어웨이적중률이 78.6%에 달해 드라이버샷이 좋았다.

또 총퍼팅수 24개로 발군의 퍼팅실력을 과시했다.

89년 캠퍼오픈 이후 무승인 톰 바이럼은 이틀 연속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백30타를 기록하며 1타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