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아튼빌아파트를 오는 19일부터 분양한다.

아튼빌아파트는 주공이 성남 구시가지 정비계획의 일환으로 처음 시행하는 재건축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단지다.

1만9천6백91평 부지에 24∼46평형 1천5백41가구가 17개동으로 지어지며 이중에 6백3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분양가는 평당 4백10만∼4백80만원으로 분양대금의 60%까지 융자를 알선해준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11월이다.

24∼34평형은 청약저축가입자,42∼46평형은 청약예금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주공은 아튼빌이 첫 재건축사업이라 용적률을 2백81%로 낮추고 자연친화적인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34평형과 42평형은 전실을 설치해 단독주택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전가구에 가스오븐레인지 살균소독기 식기건조기 음식물탈수기 등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분당선 모란역,성남 종합버스터미널,모란시장 등이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031)250-8135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