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전문 제조업체인 로케트전기(대표 김동영)는 2차전지인 리튬폴리머전지 개발에 성공해 시제품을 내놓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리튬폴리머전지는 두께 4㎜,무게 12g의 6백㎃h 휴대폰용이다.

로케트전기는 올해말부터 월 2만개씩 생산한다.

내년에는 월 60만개,오는 2002년에는 월 2백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양산설비를 세울 계획이다.

로케트전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리튬폴리머전지는 외국제품에 비해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양산이 시작될 경우 연간 3천만∼4천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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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