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3시장은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28일 제3시장의 수정평균주가는 전주말보다 4백79원 내린 1만5천4백42원에 마감됐다.

수정평균주가는 장중 내내 약세였다.

거래가 형성된 89개 종목중 41개 종목이 내리고 40개 종목이 올랐다.

주가하락골이 가장 깊은 종목은 와이엘데이타시스템으로 92% 떨어졌다.

소프트랜드가 4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오토람스로 4백60% 올랐다.

거래량 왜곡현상은 이날도 계속됐다.

지정취소 예정종목인 꼬까방과 비더블유텍 두 종목의 거래량이 합계 1백47만주로 이날 하루 거래량(2백만주)의 75%를 차지했다.

전체 1백11개 지정종목중 20개 종목이 단 한주도 거래되지 않았으며 특히 재우는 25일 연속 거래가 형성되지 못했다.

거래대금도 5억9천만원에 불과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