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전문생산업체인 희성전선은 전선업체 최초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이트(hscable.co.kr)를 구축,3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희성전선은 이 사이트를 통해 전력선과 통신선,광케이블 등의 주문과 견적,계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대금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으로 신규주문을 하는 업체에 대해 제품 공급권을 우선 제공하고 할인혜택까지 제공키로 했다.

희성측은 우선 고정 거래선을 주 회원사로 확보하고 연말까지 이를 1천개사로 확대하고 매월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영업과 제조,기술,전산 실무진이 직접 참여해 오프라인상의 거래와 같은 수준의 웹사이트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