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이 내달초 당3역과 대변인 등 핵심 당직자에 대한 당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자민련은 28일 주요 당직자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구성에 전력을 다하고 당 체질 강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학원 대변인이 밝혔다.

자민련은 이에 따라 오는 31일 임시 당무회의를 열어 당직자 전원으로부터 사퇴서를 받은 뒤 곧바로 당직개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내달 4일 의원연찬회, 5일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의 당쇄신방안 기자회견 등을 통해 당 체제개편을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