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정치증권시장인 포스닥(www.posdaq.co.kr) 종합지수는 8일 925.69를 기록,지난 한주간 1.73% 오르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국회 공전 관련주=국회 장기공전에 따른 비난여론으로 김대중 대통령 주가 한주간 3.4% 내리는 등 여야 총재의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여당의 선(先)사과를 요구하며 국회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주(하락률 14.75%)와 정창화 총무 주(5.88%)가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사과용의를 표명하며 여야협상에 적극 나선 민주당 서영훈 대표(상승률 5.55%)와 정균환 총무(28.69%)는 오름세를 보였다.

국회법 직권상정과 사회를 거부해 ''오빠부대''를 몰고다니는 이만섭 국회의장은 민생국회 개의를 여야에 촉구하면서 또다시 40.74% 오르는 초강세를 지속했다.

단독국회를 거부하며 미국으로 출국,항명파동을 일으켰던 민주당 강운태(상승률 15.26%) 이강래(1.40%) 의원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정범구 의원은 4.46% 떨어졌다.

◆특징주=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서는 한화갑 정동영 추미애 박상천 김태식 의원은 오름세,이협 김근태 김민석 의원은 강보합세,이인제 정대철 의원은 하락세를 보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