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업체인 좋은사람들은 4일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1% 늘어난 3백91억원,당기순이익은 59% 증가한 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내의업계 특성상 하반기 매출 비중이 높아 올해 매출액 9백10억원과 당기순이익 1백억원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좋은사람들 안영모 부장은 "내의업계의 브랜드파워 1위 업체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울러 고수익을 바탕으로 현재 부채 비율을 90%로 낮추는 등 향후 금융기관 구조조정 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현재 2천5백원대의 주가가 올해 주당수익가치인 5천7백원에 비해 크게 저평가됐다고 판단,자사주펀드 가입 등 자사주 매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