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생산업체인 NSF의 99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NSF는 22일 지난 99사업연도(1999년7월-2000년6월) 당기순이익은 2백25억원으로 전년(36억9천만원)보다 5백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백70억원과 3백2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가 96%와 5백%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91%증가한 1천2백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보다 당기순이익이 많은 것은 한솔엠닷컴의 처분익 1백70억원이 포함된데 따른 것이다.

부채비율은 작년 6월말 84.5%에서 오는 6월말에는 45%로 낮아질 것으로 NSF는 예상했다.

NSF는 의류사업부문인 ELLE RENOMA WWS등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영업실적이 호전돼 이처럼 이익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NSF는 다음 사업연도에 출시할 ABOUT와 KUHO브랜드가 이익증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수익가치가 높은 온라인 교육사업과 인터넷 패션사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