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코스닥시장과의 강한 동조화를 나타내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8일 제3시장은 코스닥시장의 장중 조정에 영향을 받아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유입된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12만주 가량 줄어든 38만1백10주를 기록했다.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아리수인터넷 바이스톡 등 저가주들의 거래가 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대금도 1억원 가량 줄어 9억1천7백만원을 나타냈다.

가중평균은 65원 오른 4천7백63원을 형성했다.

기준가보다 가중평균이 오른 종목은 31개,하락종목은 24개였다.

2개는 보합,꼬까방 애드라닷컴 재우 등 3곳은 거래가 전혀 없었다.

새로 주식거래가 이뤄진 종목들은 거래가 뜸했다.

보라넷은 장중내내 거래가 없다가 막판에 매매가 이뤄져 가중평균은 기준가보다 1백60원 오른 1천60원을 형성했다.

코프마는 5천원 오른 2만5천원에 단 한주가 거래됐다.

엑스포넷은 기준가대비 가중평균 상승률이 1백49.5%로 1위였다.

2천5백20원으로 1천5백10원이나 올랐다.

티앤티월드콤은 장마감 무렵 1만원에 2백주가 거래된데 힘입어 1백48%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웹티브이는 장초반 32만2천원(기준가 3천40원)에 50주가,넷티브이코리아는 22만5천원(기준가 2천1백20원)에 20주가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하락폭은 인사이드유가 가장 깊었다.

61%가 떨어진 1만5천1백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훈넷은 20.5% 하락한 6백60원,스포츠뱅크코리아는 13.4% 하락한 2천5백9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아리수인터넷이 10만5천여주로 가장 많았다.

바이스톡(6만여주)이니시스(4만4천여주)스포츠뱅크코리아(3만3천주)로그인코리아(2만1천3백주)도 거래가 활발했다.

한국웹티브이 한국미디어통신 넷트브이코리아는 거래량이 1만주대를 기록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