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소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4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94.60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초가는 전날보다 0.75포인트 하락한 93.95로 형성됐다.

현물시장에서 지수관련 대형주의 움직임에 따라 93.20~95.70의 좁은 범위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신규매도에 이은 환매수 전략을 폈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세를 점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신규매매 기준으로 1천3백83계약을 매도하고 8백74계약을 매수했다.

이에반해 개인은 신규매매 기준으로 매수규모와 매도규모가 균형을 이뤘다.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개인들이 단타매매로 짭잘한 재미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종가기준으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을 웃돌아 백워데이션 상태에서 콘탱고 상태로 바뀌었다.

하지만 시장베이시스는 0.09에 머물렀다.

이날 나온 프로그램 매도규모는 4백62억원에 불과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