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문업체인 자유여행사가 제일창업투자로부터 12억8천만원을 유치했다.

자유여행사는 3일 "제일창투가 6만4천주(지분율 10.1%)의 신주를 주당 2만원(액면가 5천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말 인터넷 공모당시의 발행가인 1만5천원보다 5천원 높은 것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자유여행사의 납입자본금은 28억원에서 31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유치에 이어 올해 7월중 제3시장 지정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 8월에 설립된 패키지여행 전문업체다.

주용석 기자 hohoboy@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