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4일 "제8회 해외동포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의 김재권(65) 미국
브라운대 교수 등 5명을 선정했다.

예술부문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해 온 신순남(71)화백, 산업기술
부문에서는 최형식(59) 독일 라마이어 컨설턴트사 수석기술자, 사회봉사
부문에서는 전혜성(70) 미국 동암문화연구소장이 각각 수상자로 뽑혔고
특별상은 승은호(57)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회장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천8백만원의 상금과 부부 동반 국내여행의 특전이
주어지며 이들의 업적과 활동상을 휴먼다큐멘터리로 제작해 KBS1TV로
방송한다.

시상식은 내년 3월3일 KBS 창립 기념일에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