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박수리 및 조선능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끈 선박도장의
일인자다.

입사 이후 23년 동안 선박도장 분야에서 체계가 잡히지 않은 이론과 실무를
교재로 만들어낼 정도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선박도장 부문 중 가장 까다로운 케미컬 탱크 샌디공법의 대가로
우리나라 선박품질을 한 차원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베트남 등 해외에서 기술을 가르치기도 했다.

또 선박 도장작업의 특성상 많이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현저하게 감소시키고
노사간 무분규 캠페인을 통해 지난 3년동안 분규가 한번도 일어나지 않도록
한 숨은 공로자이기도 하다.

최원석 직장은 사내에서 동료 직원들간 원만한 관계를 맺도록 유도해왔으며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인이 되자고 후배들에게 당부해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