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만여개 업체가 생산하는 10만여가지 산업기자재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선보였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전문회사인 파텍21은 산업기자재 정보제공 사이트
"파텍21"(www.partec21.com)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볼트같은 부품부터 첨단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산업기자재
정보를 제공한다.

부품, 소재, 공구, 완제품, 유통, 수리, 서비스 업체에 대한 설명이 실려
있으며 이 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보여주는 전자캐털로그도 마련돼 있다.

캐털로그에는 제품코드, 규격, 브랜드명, 단가, 설명서, 사진 등 제품관련
제반 정보가 수록돼 있다.

제품 정보는 70여 업종, 20개 지역별로 분리돼 있으며 검색엔진을 통해
찾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이 사이트에 소개되는 대부분의 업체가 대기업의 납품 업체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파텍21측은 설명했다.

파텍21은 회원사들을 위해 전자 카탈로그를 무료로 제작해 주고 있다.

파텍21 관계자는 "올해말까지 7만여개 업체의 산업기자재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영어 일어 사이트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텍21은 17년 동안 전국 중소규모의 제조 유통업체의 수주 발주 유통정보
등을 담은 산업기자재 정보지 "납품업체 총람"을 펴낸 대영TA가 설립한
인터넷 서비스회사이다.

<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