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관련서가 인기다.

골치 아픈 수학 얘기를 재미있게 풀어 쓴 책이 잇따라 출간되고 베스트셀러
상위권에도 속속 오르고 있다.

수학관련서는 최근 넉달동안 교보문고 교양과학부문 베스트셀러 수위를
독식하고 있다.

9~10월중 "세상 밖으로 날아간 수학"(맑은소리)과 "수학이 수군수군"
(김영사)이 1, 2위를 기록했고 7~8월에도 "수학이 수군수군"과 "앵무새의
정리"(끌리오)가 번갈아 선두를 차지했다.

올해 출간된 수학관련서는 <>수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다이라 구니히코,
경문사)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폴 호프만, 승산) <>수학의
스캔들(테오니 파파스, 일공일공일) <>수학기호 다시 보기(박교식, 수학사랑)
<>수학의 세계(박봉구 외, 교우사) <>화성에서 온 수학자(브루스 쉐흐터,
지호) <>수학의 정상이 보인다(당상빈, 예가) <>새롭게 다가가는 평면도형.
입체도형(남호영, 수학사랑) <>종이접기 속에 숨겨진 수학(남호영 외,
수학사랑) <>20세기 수학의 다섯 가지 황금률(존 캐스티, 경문사) <>20세기
수학자들과의 만남(양재현, 에플기획) 등 18종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