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묘는 작가가 그림을 제작하기전에 그리는 밑작업이다.

표현대상이 인물이든 정물이든 상관없이 수많은 선으로 묘사하는 것이 핵심
이다.

소묘가 바로 미술의 기본인 셈이다.

안재후의 소묘전이 9일부터 18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상에서 열린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의 자세는 다양하다.

의자에 앉아있는 상, 누워있는 상, 정면의 모습, 측면의 모습 등.

역동적이지만 부드러운 선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모두 20여점 출품.

(02)730-003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