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로 골프장 사세요"

성업공사청주지사는 28일 충주컨트리클럽을 감정가(5백12억6천만원)의
절반에 가까운 46%(2백33억5천3백만원)선으로 공매에 붙인다고 밝혔다.

1차 공매는 10월 7일 오전 11시에 성업공사청주지사 3층 공매장에서
이뤄진다.

1차 입찰에서 안팔릴 경우 매회 5%씩 가격이 낮춰지며 이튿날인 10월 8일
오후까지 입찰이 계속된다.

충주컨트리클럽은 지난 90년 10월 개장, 현재 남한강개발(주)에서 운영중
이다.

클럽규모는 토지가 6만9천8백17평, 건물은 6백40평이다.

정규규격 18홀규모로 연간 4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회원권은 총7백95구좌(1백94억7천5백만원)가 분양된 상태다.

부대시설로는 클럽하우스(4,040평방m), 티하우스(487.3평방m), 종업원
기숙사 등이 있다.

공매에는 내.외국인 구분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법인 참여도 가능하다.

구입시 취득세.등록세가 면제된다.

*(0431)269-3571.

< 박영신 기자 ys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