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업계의 최대 금기로 여겨져온 북한을 소재로 한 TV 광고가 등장했다.

화제의 대상이 된 광고는 금강기획이 제작한 현대자동차 아반떼 린번의
"린번 가지러 온 간첩편".

북한의 에너지난을 타개하기 위해 남파된 간첩이 린번 엔진을 훔쳐 간다는
내용을 유머스럽게 표현했다.

광고물은 린번 엔진을 훔쳐간 간첩에 대한 북한 아나운서의 찬양으로 시작
된다.

간첩역은 유오성이 맡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