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티비케이전자(대표 김내순)의
Y2K 해결사업 수주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 회사는 올들어 국세청 경찰청 미래통신 등 정부기관과 기업체 50여개소
로부터 Y2K 검증및 해결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이 부문 매출이 2백억원, 내년에는 3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준 전무는 "상반기에는 정부기관의 주문이 많았으나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기업체 요구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9월이후에는 중소기업의 주문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티비케이전자가 사용하는 Y2K해결 툴키트(SS/R솔루션)는 이 회사의
도쿄지사와 일본의 FR&D사가 공동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빠르고 정확한 문제해결과 작업공정에 맞는 맞춤시스템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본에서는 가네모리유통과 상공리서치가 채택했고 소니 NEC 미쓰비시도
이를 통해 검증작업을 진행중이다.

(02)558-6131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