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 현장에서 활동중인 영화인들의 단체인 "한국영화인회의"(가칭)
가 지난 18일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 다음달 정식 출범한다.

영화계 신구세대 갈등에서 비롯된 젊은 영화인들의 독립선언이어서 영화인
협회와의 관계설정 및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영화인회의의 공동준비위원장에는 감독 박광수, 배우 명계남, 평론가
주진숙씨가 맡았으며 강제규 유인택 이은씨 등 배우 투자 학회 마케팅분야를
포함, 2백31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