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업체인 태성산업(대표 오기탁)은 아기를 오래 안고 다녀도
피로감이 적은 아기띠(제품명 아빠사랑아기띠)를 내놓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허리에 매는 색(가방)과 비슷한 형태로 간편하게 펴거나 접을
수 있다.

아기의 몸무게를 어깨 배 허리 등 3부분으로 분산시켜 장시간 안고 있어도
피로하지 않다.

또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가방 등을 들고 다니기도 편하다.

아기를 앉히는 방향도 앞뒤로 바꿀 수 있다.

제품 모델은 발육정도(3~48개월)와 머리받침 보호대의 유무에 따라 두가지
가 있다.

보호대가 있는 A형(5만8천원)은 목과 허리를 지탱할 수 없는 3~6개월된
아기나 잠재울 때 유용하다.

B형(5만3천원)은 받침대가 없어 부모나 아기가 움직이기에 편하다.

(02)2298-7071~3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