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주청약을 받을 예정인 청람과 시공테크의 공모
가격이 발행사가 희망하는 가격보다 높은 선에서 결정됐다.

동양증권은 기관투자가및 증권사를 대상으로 청람의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격이 3만7천원으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발행사의 희망공모가격 2만6천원보다 42% 높은 금액이다.

III그룹에 해당하는 일반투자자는 주간사인 동양증권과 신흥 신영 대신
대유리젠트 서울 동부 등 7개증권사 창구를 통해 청약에 참가할 수있다.

1인당 최고청약한도는 I그룹 4백20주, III그룹 2천주이다.

시공테크의 공모가격은 희망공모가격 3만5천원보다 17% 높은 4만1천원으로
결정됐다.

III그룹 청약창구는 주간사인 하나증권과 신흥 신영 동부 부국 서울 동원
신한 등 8개 증권사다.

1인당 최고청약한도는 I그룹 4백50주, III그룹 1천주이다.

한편 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신일제약 새롬기술 조아제약 YTC텔레콤
등 4개사의 공모가격도 희망공모가격보다 23~53% 높게 결정됐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