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증권 ]

4년 만에 다시 종합주가지수 1,000시대가 열렸다.

그동안 한국 경제의 어두운 단면과 함께 장기 하락했던 주식시장은 한국
경제 회복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한양증권 역시 개혁의 선두주자로서 지난해 각종 부실자산 처리와 함께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해 내실있는 증권사로 거듭 태어났다.

무차입 경영을 비롯해 위기 대처능력을 확보한 한양증권은 앞으로 증권업종
의 전문화 국제화에 발맞춰 채권 및 주식 위탁영업을 중심으로 특화된 전문
증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빠르고 안정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산부문을 증권전산에 아웃소싱
했다.

사내의 모든 조직구조와 업무흐름도 고객 중심으로 재편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사이버시스템 조사전문인력 강화 등에 초첨을 맞출
방침이다.

앞으로 활성화될 뮤추얼펀드 및 랩 어카운트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 서울증권 ]

마침내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넘어섰다.

주식이 성공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리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한 증권투자는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투자자들
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고학력의 젊은 투자층이 확대되면서 시장이 더욱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변화에 따라 증권사에는 보다 나은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증권은 고객별로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종합투자회사로의 변신이다.

증권거래 중개만으로는 차별적 고객욕구에 부응하기 어렵다.

선진금융기법을 가미한 금융상품과 자산관리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

최상의 고객 만족도를 실현해 타 증권사와는 차별화된 기업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 세종증권 ]

세종증권은 주가 1,000시대를 맞아 금융한국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증권사로서 2000년대 금융시장의 중심에 우뚝 서고자 한다.

고객에 대한 무한책임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고객의 재산을 성심껏 운용
한다는 경영이념은 새 시대에도 흔들림이 없다.

이를 위해 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한 지속적인 자본확충을 계획중이며
국제 투자은행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업 각 부문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옵션형 투자자산을 확보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으로 업계 최고의 사이버월드를 구현하고자 한다.

한발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홈트레이딩 시스템을 비롯한 기존의 서비스에
대화형 증권거래서비스와 스마트폰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