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우 < 현대투신운용 >

간접투자상품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바이코리아펀드를 운용하는
수석펀드매니저.

현대투자신탁운용이 내세우는 간판급 선수다.

투신협회가 발표한 최근 6개월(98년10월31일~99년5월3일)간 펀드수익률에서
그가 운용하는 "한남성장주식"이 1백29%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상위 10개펀드중 5개를 휩쓸었다.

한국투자신탁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지난 98년 동방페리그린 주식운용부장을
잠시 일하다가 현대투신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해 저평가된 종목을 장기보유하는 스타일이다.

서울대 법학과.

** 강인호 < 한빛은행 >

대한투자신탁 펀드매니저로 활약하다 지난 3월 한빛은행으로 스카우트됐다.

현재 한빛은행 단위금전신탁의 주식운용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88년 대한투신에 입사한뒤 조사부 애널리스트로 7년간 일해왔다.

94년부터 2년간 미국 5대 투신사인 Putnam사에서 연수를 받으면서 선진운용
기법을 전수받았다.

그뒤 주식운용부로 배치받아 펀드매니저로 변신했다.

우수펀드매니저로 평가받아 회사재산을 굴리는 고유주식운용팀에서
활동했다.

애널리스트 경험이 풍부해 기업가치를 평가하는데 남다른 솜씨를 가졌다는
평이다.

고려대 통계학.


** 김기호 < 제일투신운용 >

제일투자신탁이 내세우는 신세대 실력파 펀드매니저.

현재 한국경제신문의 가상 주식투자수익률게임인 "한경스타워즈"에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국투신 채권펀드매니저 출신이다.

89년 제일투신으로 자리를 옮긴뒤 채권운용부에서 채권펀드매니저로 5년간
근무했다.

그뒤 조사부에서 1년간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미국 시카고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과정을 이수한 다음 주식운용에 본격 입문했다.

성장주보다는 가치주를 선호하는 투자스타일이다.

금리변화등 거시경제 흐름을 읽는 안목이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부산대 회계학, 경영학석사.

** 김기환 < 마이다스자산운용 >

지금까지 10년가량 펀드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는 정통파.

89년 대한투신에 입사한뒤 줄곧 펀드매니저로 일해왔다.

95,96년 2년연속 대한투신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97년부터 2년간 회사재산을 굴리는 고유주식운용팀장으로 활동했다.

한국경제신문의 가상수익률게임인 "한경스타워즈"에 2년 연속 출전,
유감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3월 마이다스자산운용의 주식운용팀장으로 억대연봉을 받고 스카우트
됐다.

영국 슈로더투자신탁에서 2년간 펀드매니저 과정을 이수했다.

서울대 경제학, 연세대 경영대학원.

** 김석규 < 한국투자신탁 >

펀드매니저의 모범생으로 꼽힌다.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몇 안되는 펀드매니저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8년 미국 펀드평가회사인 리퍼사는 한국투자 펀드중 과거 10년간
누적수익률 1위 펀드매니저로 그를 선정했다.

현재 한국투신의 주식운용3팀장으로 대표펀드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93-94년, 98년 수익률부문에서 한국투신 최우수펀드매니저로
선정되기도 했다.

88년 입사후 조사부에서 3년간 근무한뒤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MBA과정을
마치고 펀드매니저로 입문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

** 김영수 < 중앙투자신탁 >

실력으로 말하는 펀드매니저.

98년 주간경제지 "한경비즈니스"가 펀드매니저의 수익률, 위험관리도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는 "올해의 펀드매니저"로 뽑혔다.

현재 중앙투자신탁의 주식운용1팀장을 맡고 있다.

동양증권 투자분석의 애널리스트로 증권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4년6개월동안 애널리스트로 활약한뒤 주식부에서 2년반동안 상품주식을
맡았다.

계열사인 중앙투신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됐다.

기대수익률과 위험을 적절하게 조화시킨다는게 그의 운용철학이다.

서강대 경영학.

** 김영일 < 미래에셋자산운용 >

국내 최정상급 펀드매니저로 평가받는다.

뮤추얼펀드 돌풍의 주역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수석운용팀장.

한국투신 출신으로 지난해말 미래에셋으로 억대연봉을 받고 스카우트되었다.

박현주1,2호 드림펀드등 미래에셋의 주요 펀드를 도맡아 운용하고 있다.

97년 한국경제신문의 가상수익률게임인 "한경스타워즈" 1위 기록 보유자다.

96년-97년 2년연속 한국투자신탁의 최우수펀드매니저로 선정됐다.

고수익보다는 리스크관리를 중시하는 투자스타일이다.

서울대 경영학.

** 김영준 < 서울투신운용 >

최근 5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내 화제를 뿌리고 있는 뮤추얼펀드
"플래티넘1호"의 주인공.

87년 대우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 이듬해 대우투자자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FKSC펀드등 역외펀드를 운용해오다 지난 96년 현재의 서울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부로 이동했다.

대우증권과 서울투신의 뮤추얼펀드 팀장을 맡은 후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수년간의 애널리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보텀업 방식으로 종목을 선택,
장기보유하는 스타일이다.

서울대 수학과, 경영대학원.

** 김흥남 < 삼성생명투신운용 >

보험업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

지난 89년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에서 근무하면서 펀드매니저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94년 삼성생명에서 펀드운용 실적 1위를 차지했다.

그뒤 98년까지 1조원에 이르는 거액을 굴리면서 보험업계 최대 자산운용가로
명성을 떨쳤다.

98년10월 계열사인 삼성생명투신운용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본격 펀드매니저
로 변신했다.

시장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기업가치를 중시하는 정석투자를
강조한다.

소형펀드보다 대형펀드의 운용 능력이 뛰어나다.

서울대 식품공학.

** 박종규 < LG투신운용 >

"베테랑"이란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닌다.

82년 한국투신 조사부에 입사한뒤 8년간 경제 금융 조사분석 업무를 해왔다.

92년 펀드매니저로 변신했다.

그때이후 지금까지 항상 선두자리를 지켜왔다.

한국투신에서 92~94년까지 3년동안 평균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97,98년 2년연속 최우수펀드매니저로 선정됐다.

98년 투자신탁업계 연간 수익률 1위자리도 그의 몫이었다.

올해초 LG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팀장으로 스카웃됐을 때 한국투신은
그를 놓치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부산대 행정학.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