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드(fund) =투자신탁회사가 자산을 운용할 때 보통 일정한 단위로 묶어
굴리는데 이 단위를 펀드로 부른다.

독립적으로 운용.관리하는 신탁재산을 의미한다.

통상 개별투자자들의 돈이 한데 모여서 펀드(뭉칫돈)를 이룬다.

가령 주식형펀드에 1호, 2호가 붙어있으면 각각이 하나의 펀드가 된다.

상품 하나하나가 펀드인 셈이다.

같은 상품명이라도 1,2호가 수익률이 다른 것도 각각 독립적으로 운용되기
때문이다.

뮤추얼펀드는 회사자체가 하나의 펀드다.


<> 기준가격 =투자금액의 운용결과 얻어지는 총자산에서 비용을 공제한
신탁재산 순자산총액을 설정 좌수로 나눈 것이다.

펀드가 투자한 주식이나 채권 등의 가격이 바뀜에 따라 매일매일 변동된다.

기준가격은 보통 1천원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기준가격이 1천1백원이라면 10%의 수익률이 났다는 말이다.


<> 환매수수료 =환매란 맡긴 돈을 되찾아 가는 것을 말한다.

만기때 찾아가는 만기 환매와 만기전에 찾는 중도 환매가 있다.

통상 환매라고 하면 중도환매를 말한다.

중도 환매는 가입당시 약속한 계약기간을 지키지 않고 돈을 인출하기 때문에
일종의 벌칙금을 물게 된다.

투자자들이 중도환매를 할 경우에는 그때까지 발생한 수익금중 일정액을
환매수수료로 물고 남는 수익을 받게 된다.


<> 주식형과 공사채형 =주식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주식형과 공사채형으로
구분한다.

주식이 한주라도 들어있으면 주식형으로 분류된다.

주식형은 통상 주식에 20~90%, 나머지는 채권 CP(기업어음) 콜론 등
현금자산으로 운용된다.

공사채형은 주식을 제외한 국채 회사채등 채권과 CP 콜론 등에만 운용한다.

따라서 주식형수익증권이 공사채형에 비해 위험성이 높다.


<> 단위형과 추가형 =펀드를 일정규모로 만든 뒤 만기까지 추가 납입을
받지 않고 운용하는 상품이 단위형이다.

만기 때까지 펀드규모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그 즉시 원리금이 상환되는 스폿펀드가 대부분
단위형 상품이다.

추가형은 언제든지 투자자들이 돈을 추가로 맡길수 있다.

따라서 펀드규모가 시간이 갈수록 커지게 된다.


<> 거치식 =투자금액을 일정기간동안 투자한 뒤 수익금(이자) 범위내에서
일정액을 인출하거나 만기시 원금과 수익금을 함께 인출할수 있는 투자 방식.

<> 임의식 =투자기간 또는 투자금액을 따로 정하지 않고 수시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투자방식으로 은행의 보통예금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