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3월 대형선물회사를 지향하며 탄생한 국내 최초 선물회사다.

창사직후 미국 시카고에 현지법인을 설립, 국내 제조업체 및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선물거래 교육을 전담하는등 국내 선물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에서도 고급인력을 육성해 선물거래를 이끄는등 선발회사로서 임무를
충실히 했다고 자평한다.

미국 귀금속 선물거래소중 하나인 COMEX의 정회원권을 취득해 국내 귀금속
선물거래를 촉진시키기도 했다.

95년 시카고 현지법인을 통해 5백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독자적인 트레이딩
시스템인 "블랙 다이아몬드"를 개발했다.

미국시장 실전에 투입된 이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매입.매도 신호는 물론
손절매 수준, 이익실현 시점등을 정확히 알려준다.

사용자의 자의적 판단을 가급적 배제해 선물거래에 따르는 돌발적인 대규모
손실위험을 막으면서 꾸준한 수익률을 올릴수 있다는게 이 시스템의 장점
이다.

동양선물은 이 시스템으로 톡톡히 재미를 봤다고 설명했다.

97년 자본금을 1백억원으로 증자하면서 부산사무소를 처음으로 개설,
부산선물거래소 시대를 준비했다.

98년3월말 기준 선물중개 규모 1백억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98년8월 한국선물거래소의 발기인으로 활동하면서 자본금을 2백30억원으로
다시 늘렸으며 인원도 45명으로 보강했다.

주요 목표고객은 대기업 또는 그룹계열사보다는 중소기업 무역상 개인사업자
로 삼고 있다.

대기업들은 나름대로 선물시장에 대한 이해가 있지만 중소기업등은 아직까지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중소기업에 외환 리스크 관리방안을 안내해주고 무역에 필요한 각종 정보
제공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리선물의 경우 투신 증권 은행등 기관투자가에 금리 헤지전략을 수립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선물의 경우 COMEX TOCOM시장과의 아비트러지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제휴 및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시세제공 및 주문을 낼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하고 있다.

향후 고객의 자금입출금 투자분석기법 및 모든 정보의 교환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양증권과 동양글로벌 등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한 회사다.

전상일 사장은 서울대 스탠퍼드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동양증권 이사를
지냈다.

그는 "첨단 금융공학을 이용해 고객들이 안정적 수익을 올릴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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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개요 ]

<> 설립일시 : 1990년 3월 23일
<>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의8 동양증권빌딩 7층
<> 자본금 : 230억원
<> 주요주주구성 : 동양증권(57.83%) 동양글로벌(13.04%) 기타
<> 전화 : (02)3770-2888
<> 인터넷/PC통신 : http://www.tyfutures.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