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G7재무장관 회담에서 설립이 확정된 국제금융안정포럼 첫 회의가
오는 6월 개최된다.

또 IMF(국제금융기구)와 세계은행은 상반기중 재정및 금융거래의 투명성
기준을 확정, 오는 10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G7과 IMF 등은 올해말까지 국제금융시스템 개선작업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연말까지 잇달아 관련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4월 IMF와 세계은행 G7은 연석회의를 열고 국제 금융거래등에
관한 투명성 확보방안이 마련된다.

이회의에서는 헤지펀드의 재무상황에 대한 공개기준등 개혁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IMF등 국제금융기구의 개혁방안도 확정된다.

G7은 이어 오는 6월 정상회담을 열면서 동시에 국제금융안정포럼도
개최키로 했다.

이 회의들을 통해 <>각종 거래정보 공유 <>IMF와 세계은행의 효율성 증대
<>부채가 많은 금융기관에 대한 공동 규제방안 마련 등 국제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각종 실행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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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예정된 주요회의및 의제 ]

<> G7 IMF 세계은행 연석회의(4월)

.재정및 금융부문 투명성 확보 요소 검토
.부채가 많은 기관에 대한 국가별 규제기준 보고
.금융거래정보 공개기준 강화
.IMF 채무불이행국에 대한 지원안 보고
.IMF 자체 효율성 평가 보고

<> G7 춘계회의(4월)

.IMF.세계은행 잠정위원회 개선안 발표
.선진국및 이머징마켓의 감독강화를 위한 시스템 점검
.이머징마켓국가들의 외환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지원안 검토
.위기대응 시스템 강화

<> OECD회의(5월)

.기업경영 건전성 기준 마련

<> G7 정상회담(6월)

.국제금융안정포럼 첫 회의 개최
.부채가 많은 기관에 대한 국가별 규제기준안 확정
.각국 정부및 중앙은행의 외환보유현황 공개

<> IMF.세계은행 연례회의(10월)

.재정과 금융거래, 기업회계 등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실행지침 적용

<> G7회의(12월)

.민간부문의 경영및 회계에 관한 투명성기준에 대한 보고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