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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면톱] 중대형 전세값 다시 '내림세'..평형별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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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평형이상의 중대형아파트 전셋값이 초중고교 개학과 함께 약보합세로
    밀리거나 일부 지역에선 내림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신혼부부 등이 많이 찾는 20평형대 소형 아파트 전셋값은
    강보합세를 보이는 등 평형에 따라 차별화되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부터 크게 오름세를 보였던 30평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전셋값은 상승세가 일단 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아파트 전세값이 하향세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값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이 수요자사이에 확산되면서 물건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아파트 전세값은 오름세를 주도했던 수도권 신도시에서 먼저 빠지고
    있다.

    분당신도시 금곡동 대원아파트 32평형은 7천3백만~8천만원으로 최근
    2백만원이 내렸다.

    또 일산의 마두동 동아아파트 32평형도 6천만~6천3백만원에 전셋값이
    형성되며 층에 따라 1백만~2백만원씩 낮은 값에 물건이 나오고 있다.

    이와함께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경기도 김포시 지역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뚝 끊어지면서 내림세로 반전됐다.

    풍무리 신안아파트 30평형이 3천3백만원으로 최근 일주일사이에 크게
    떨어졌으며, 김포읍 효성아파트 32평형도 3천3백만~3천8백만원으로 주저
    앉았다.

    서울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2월초 7천5백만~9천만원까지 올랐던 서초구 서초동 삼호가든
    4차 31평형은 최근 7천2백만~8천7백만원에 거래됐으며, 마포구 도화동
    우성아파트 29평형도 6천4백만~6천8백만원으로 떨어졌다.

    이밖에 불광동 미성아파트 35평형도 7천만~7천5백만원에 거래되는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같은 지역, 같은 단지라도 20평이하 소형 아파트 전세값은 여전히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화동 우성아파트 24평형의 경우 6천만~6천3백만원으로 29평형과
    별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분당 금곡동 대원아파트 21평형도 5천만~
    5천5백만원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학부형들이 많이 찾는 30평형대 이상 큰 아파트는 전세값이
    방학기간 동안 올랐다 이사가 끝난 뒤인 2월말~3월초, 8월말~9월초엔 다시
    내려가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사시기를 놓친 전세수요자들은 아예 느긋하게
    물건을 보라"고 말한다.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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