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SK증권의 종목선택 솜씨가 빛났다.

이 증권사가 추천한 현대정공이 7천4백30원에서 9천8백원으로 올라
상승률이 31.8%에 달했다.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3.7%였다.

쌍용증권이 추천한 삼보컴퓨터(12.0%)와 삼성항공(6.3%)의 상승률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이번주엔 대상 삼성전자 LG화학우선주가 각각 2개 증권사로부터
추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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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올해 다이렉트 램버스D램이 PC의 주력메모리로 채택될 것으로 보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LG반도체와의 합병으로 전세계 D램 시장점유율 2위업체로 부상하며
시장지배력이 높아질 것이다.

반도체 가격 상승,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 투자부담 경감등에
따라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다.

NEC와의 반도체 특허 사용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특허비용 및 연구개발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 SK증권 >

<>삼양제넥스

98년 환율상승에 따른 제품가격의 인상, 국제 곡물가 하락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다.

98년12월 반기 결산실적은 매출액 24.5%, 순이익 1백77.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6월 온기결산때 순이익은 37.7%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감가상각방법을 정액법으로 정률법으로 바꿔 현금흐름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올6월 결산때 주당현금흐름이 80%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 3만2천원대는 저평가돼 있으며 적정주가는 5만5천~6만4천원선
으로 예상된다.

< 한화증권 >

<>LG화학(우)

지난 96년부터 사업구조 고도화를 진행중이다.

이의 일환으로 카본블랙사업 및 산업건재사업에서 철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성장유망한 정보전자소재 고기능성수지 의약산업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노력이 지속되고 있고 현금흐름이 개선되면
올해말에는 부채비율이 2백%이하로 떨어질 것이다.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크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다.

단기부채 축소와 제품생산의 성공적 수직계열화, 꾸준한 사업다각화등을
추진하고 있다.

< 동양, 대우증권 >

<>신일건업

지난해 8월말 기존 1대주주인 주의수 회장외 특수관계인 지분을 2대주주인
홍승주 회장에게 매각했다.

따라서 홍회장의 1인체제로 전환한 후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펼쳐 외형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차입금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말 총차입금은 4백28억원이다.

지난해말 부채비율 1백50%는 건설업체로는 대단히 양호한 수준이다.

신용등급이 BBB로 건설회사로는 양호한 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99년
영업실적도 큰 폭 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여유있는 자금력이 강점이다.

< 대신증권 >

<>한화종합화학

97년말 한화바스프 우레탄 지분을 1천2백억원에 매각했으며 98년
과산화수소, PMMA설비를 8백93억원에 팔았다.

현재 옥탄올 설비에 대한 추가매각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사업부문
에서도 외자유치를 모색중이다.

자회사인 한화에너지의 경우 대기업 빅딜의 하나로 현대그룹에 매각할
예정이다.

원화강세에 따른 영업이익률이 떨어졌지만 부채감소 및 금리하락에 따라
금융비용이 올해 1천8백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백억원 줄어들 것이다.

조립식 욕조사업 철수, 창호재 생산라인 감축, 소사장제 도입등 적극적인
내부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 삼성증권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