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들이 올해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상품이 바로 건강보험이다.

불황기에 걸맞게 보험료 부담이 비교적 저렴한데다 암 등 치명적인 질병이
갑자기 찾아왔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본연의 기능을 잘 갖춘 상품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가 건강문제인 점에 착안, 각 보험사들도
고객 니드에 맞는 신상품 개발이 어느 분야보다 활발한 편이다.

<> 흥국생명 무배당 누구나암보험 =저렴한 보험료로 모든 종류의 암 치료에
대한 종합보장을 책임지는 암치료 전문보험이다.

특정암 일반암 구분없이 고액의 암 진단급여금과 수술.입원.통원 등
암치료비를 단계별로 지급한다.

또 만기때에는 이미 납입한 주보험료 전액을 되돌려 준다.

20세 이상이면 무진단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주계약 1계좌(주보험 1천5백만원, 암사망특약 1천만원)에 가입하는 경우
남자 20세는 1만3백원, 30세 1만3천7백50원, 40세 2만5천7백원, 50세
6만4천4백50원, 60세 11만5천6백50원이다.

<> 교보생명 생생 종합건강보험 =최근들어 사후보장보다 사전보장으로
중요시되고 상해나 질병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치료위주
의 급부내용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과로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발병률이 높고 치료비가 많이 드는 성인병
12가지를 선정, 이를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질병보장 전문보험이다.

12가지 성인병은 암 심장질환 고혈압 뇌혈관질환 간질환 당뇨병 호흡기질환
위.십이지장궤양 등이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발병시 진단자금 2천4백만원을, 12대
질병 수술시 1회당 5백만원을 지급한다.

<> 대신생명 무배당 퍼펙트 남성(여성)의료보장보험 =남녀간 신체적 특성에
따라 의료보장 내용을 차별화한 상품이다.

퍼펙트 남성의료보장보험은 현대인에게 발생률이 높은 활동기 특정질병에
대한 종합적인 의료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암(상피내암 포함)을 비롯한 뇌혈관질환 간질환 당뇨병 호흡기질환
고혈압성질환 심장질환 위및 십이지장궤양 갑상선질환 신부전질환 등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77.7%를 점유하는 질병들을 집중 보장한다.

1천만원의 종합형 보험에 가입하면 활동기 특정질병으로 수술할 경우
수술치료비 3백만원이 지급되고 입원시에는 3일초과 1일당 5만원의 입원비를
준다.

여성보험은 남성보험의 모든 내용이 보장될 뿐 아니라 여성특정질병에 대한
내용이 추가돼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수명은 길지만 생리적 특성으로 인해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남성과는 다른 차원에서의 보장이 필요하다.

골다공증을 비롯 자궁근종 유방질환 골반염증성질환 그리고 관절질환 등
여성특정질병에 대한 보장이 포함됐다.

<> 국민생명 무배당 상해보험 우리집 119 =만 15세 이상이면 연령에 관계
없이 1만원대의 싼 보험료로 고액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이다.

업계 최초로 휴일을 금요일 정오로 연장 적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뺑소니및 무보험 차량에 의한 사고시에도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본형(주보험 1천만원및 각종 특약 4개)에 가입한 뒤 휴일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최고 2억원(평일에는 1억원)을 지급하는 등 휴일보장을 크게 강화
했다.

또 휴일 교통사고 1~2급 장해발생시에는 최고 6억원(평일 3억원)까지
보상하며 일반재해 장해시에도 휴일에는 최고 3억원(평일 1억5천만원)을
지급한다.

<> 한덕생명 암보장 플러스보험 =암 진단시부터 모든 치료 단계별로
특화된 급부금을 지급하는 암보험으로 사망보다는 치료에 중점을 뒀다.

암사망 관련 급부를 특약화하는 대신 진단 입원 수술 간병 등 암발병시
완치에 필요한 보험금을 늘리는 방식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또 가입연령을 70세까지로 확대해 고연령자도 보험에 들 수 있도록 했다.

<> 한국생명 7천만의 암보험 =암 진단만으로도 최고 7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다.

한국인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을 특정암으로 규정, 집중 보장한다.

15세부터 60세까지의 한국인은 물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가입할 수
있다.

또 암이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험계약자
가 암으로 사망하면 그 유가족에게 암 검진비를 매년 지급한다.

<> 신한생명 상해보험 뉴세이브 =일반사망에 대한 보장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비싼 보험료에 대한 부담 때문에 보험에 가입할 수 없었던 고연령층(70세
까지)도 동일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또 교통재해의 범위를 확대해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를
보장한다.

또 휴일뿐 아니라 평일 재해까지 고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중도 급부형및 차량 구입형으로 가입하면 보험납입 중간에 가계자금및
차량구입자금을 받을 수도 있다.

40세 남자가 20년만기 종합형(주보험 2천만원, 종합교통재해사망특약
1천만원, 종합장해연금특약 2천만원)에 가입하는 경우 월보험료는 1만6천원
이다.

<> SK생명 SK베스트 건강보험 =암 외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현대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12대 질병을 중점 보장하는 질병보험이다.

시청각질환 보장특약과 골절.골다공증 보장특약 등을 추가해 16대 질병
까지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1~3급 위험직종 종사자도 자유로이 가입이 가능하며 질병 치료후 생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요양급여금도 준다.

이미 암 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는 암 보장부분을 제외하는 대신 보험료를
낮춘 절약형으로 계약할 수 있다.

<> 한일생명 무배당 건강 클리닉보험 =성인 남녀의 특정질병및 암을 중점
보장하는 질병치료보험이다.

현대인에게 발생하기 쉬운 남성 13대, 여성 15대 주요 질병에 대해 입원
수술 외래치료 요양 간병까지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다른 종류의 암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많은 점을 고려, 암보장은 선택특약
으로 가입토록 했다.

<> 삼신올스테이트생명 무배당 파워암치료 보험 =무배당으로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고액의 암치료비를 지급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암보험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된 이 상품은 한달만에 1만1천여건의 판매건수를
기록했다.

가입 3개월후 보험기간동안 암으로 진단받는 경우 수술및 입입 간병 통원
치료비 등 제반 비용을 치료기간의 소득감소를 감안해 지급된다.

특정 암만이 아닌 모든 암을 보장하고도 일반형의 경우 월보험료가 1만~
2만원대에 불과하다.

이와함께 특약에 가입하면 교통재해사망에 대해서도 보장하며 만기를 70세
까지로 정해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진단절차없이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 고합뉴욕생명 메디컬케어보험 =각종 질병및 재해로 인한 수술 입원 등의
의료비를 중점 보장하는 건강보험이다.

응급치료 자금을 비롯 수술시 장기 입원 급여금 등이 지급돼 실질적인
의료보장이 가능하다.

또 만기 생존시에는 축하금이 지급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