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가 10일부터 유해가스 정화장치 생산에 나섰다.

에넥스는 유해가스 정화장치에 대한 실증평가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과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이 장치에 대해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에 대한 특허출원과
함께 특허협력기구(PCT)를 통한 특허출원도 마쳤다.

유해가스 정화장치는 레이저와 전자빔을 이용,가스를 정화하는 시스템
으로 총 24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에넥스는 유해가스 정화장치를 포함한 환경사업을 부엌가구와 함께
21세기 양대 사업축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환경관련사업의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내년중 5백여평규모의 환
경관련연구소도 설립키로 했다.

(02)554-1201 김낙훈 기자 n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